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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부의금 봉투 쓰는 방법 및 기본 예절

걷는물고기 2024. 3. 6. 11:15

목차




    부의금 봉투 쓰는 방법 및 기본 예절. 예기치 못한 부고 소식으로 장례식장에 방문하게 되었다면 조문 예절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부의금을 얼마내야 하는지, 부의금 봉투는 어떻게 써야할지에 대해서 몰라서 고민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결혼식이나 돌잔치 등 경사에 참여하는 것보다 장례식장 가느냐, 마느냐를 더 중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은일보다 슬픈일을 함께 나눈다는 것에 더 의미를 두는것 같습니다.
    그런만큼 조문 예절에 관해 최소한의 지식은 있어야 합니다.

    40대 후반이 되면 주변에서 장례를 치루는 일이 종종 많아 지고 있습니다. 한 번 치뤄지는 장례인 만큼 예절을 중요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례식 조문 예절은 무엇이며, 부의금 액수 및 부의금 봉투 쓰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별 조의금 액수

     

     

     

     

    부의금 봉투 쓰는 방법

    부의금은 상가에 장례비용을 돕기 위해서 부조로 내는 돈이나 물품을 의미합니다. 고인의 죽음을 슬퍼하는 의미도 있으며, 남아있는 유족의 고통을 위로하는 뜻을 가졌습니다.
    요즘에는 편의점이나 문구점을 비롯한 장례식장에도 보의금 전용 봉투가 비치되어 있어서 봉통의 앞면은 따로 적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의금 봉투 앞에 새겨진 문구가 장례식장에서 사용하는 것인지에 대한 구별을 할 줄 알아야 하기 때문에 상식적으로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글로 써도 상관없습니다.  한자로 쓰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장 많이 쓰이는 단어는 부의, 근조, 추모입니다.
    위의 3가지의 문구의 뜻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는 같기 때문에 크게 어떤 것을 선택하는 상관없습니다.
    먼저 부의는 상가에 부조로 보내는 돈이나 물품을 뜻하며, 근조는 고인에 대한 슬픈 마음을 나타내며, 추모는 고인을 그리워하며 슬퍼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부의금 봉투 뒷면에는 자신의 이름을 쓰면 됩니다. 봉투 뒷면 왼쪽 하단에 세로로 이름을 기입하고 이름을 쓸 때는 붙여서 쓰지 않고 글자간 간격을 조금씩 둬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이름도 앞면 문구와 마찬가지로 한글, 한자 어느것을 쓰든 상관없습니다만, 한글로 표기하는 것이 정리하는 입장에서 편하기에 한글로 많이 작성하는 편입니다.

    회사나 특정 소속으로 장례식장에 가게 된다면 이름 옆에 소속된 곳의 이름을 세로로 적어 주면 됩니다.
    이 때 부의금 봉투 색깔일 경우 무늬가 없는 하얀 봉투를 사용해야 합니다.

     

     

     

     

     

     

     

     

     

    조의금 액수

     

     

    장례식 조문의 기본예절

    1. 부의금 액수
    부의금 액수의 경우 홀수 금액으로 내야 합니다. 음양오행 이론에 따라 홀수는 양, 짝수는 음을 뜻하기 때문에 홀수는 길한 숫자로 여겨지지만, 짝수는 불길한 숫자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의금 액수는 3만원, 5만원, 7만원, 9만원 홀수 금액으로 내는게 좋습니다. 만약 7만원이 넘는 금액을 부의금으로 내고 싶다면, 10만원, 20만원, 30만원 등으로 맞춰서 내는 것이 예의로 여겨집니다.
    10의 단위는 짝수이지만, 숫자 3과 7이 더해져서 길 한 숫자로 생각하기 때문에 부의금 액수로 괜찮습니다.

     


    2. 조문 순서

    -먼저 장례식장에 들어가면 방명록 또는 조문목록에 서명을 해야합니다.
    이후 분향소에 들어간 다음 상주에게 목례를 하고 난 뒤 분향 또는 현화를 선택하여 영정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야 합니다. 간혹 서서 묵념을 하기도 합니다.
     
    -홀수는 길수 이기 때문에 하나를 들어서 하고, 분향의 경우 불을 붙인 뒤 입으로 끄지 말고 손으로 끄거나 흔들어서 꺼야됩니다.

    -현화는 오른손으로 꽃을 든 다음 왼손으로 꽃을 받치고 꽃이 영정 쪽을 향하도록 놔두면 되는데요, 현화가 이루어졌을 때는 놓인 꽃들과 동일하게 둬야합니다.
    -조문을 하면 영좌에서 물러난 뒤 상주와 맞절을 하면 되는데요, 이를 조상이라 하며, 뒤에 있는 문상과 합쳐져서 조문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장례식장에 도착하자 마자 부의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조문을 마친 뒤 부의금을 전달하게 맞는 행동입니다.
    -이때 예실에서 상주에게 직접 부의금을 전달하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이는 예의에 어긋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예식에 들어오기 전 방명록을 쓸때 부의금을 받는 이에게 전달하도록 합니다.
    또한 여러명이거나 단체일 경우에는 대표 1명의 이름을 적거나, 상주가 알아볼 수 있도록 회사나 소속 이름을 쓰고 일동이라고 적으면 됩니다.

     

     

     


    3. 복장

    검은색 정장이나 검은색이 들어간 단정한 옷차림이 기본이지만, 무채색 계열인 어두운 옷을 입어도 됩니다. 양말은 꼭 어두운 색으로 신고 가세요.
    또한 분향실에 들어가기 전에 입고 온 외투나 모자는 벗고 들어가야 하며, 화려한 악세사리나 장신구 등의 복장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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